서삼석 의원 "급증하는 초대형 산불 대응체계 구축 시급"

조근영 2023. 1. 1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초대형 산불의 대응 현황과 정책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확산하는 산불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정부의 기존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초대형산불 현장 통합 지휘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불 대응 심포지엄 [서삼석 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초대형 산불의 대응 현황과 정책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확산하는 산불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정부의 기존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유례없이 11일간이나 지속됐던 울진·삼척의 사례처럼 최근 산불은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어 그 피해 또한 막대하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면적이 최근 10년간 총 피해 면적의 68%에 달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천352건의 산불이 발생해서 3만5천582ha의 산림이 훼손됐다.

이 중 2만4천86ha가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11건의 산불로 소실된 면적이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초대형산불 현장 통합 지휘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의 '한국의 기상특성과 항공진화의 현황 및 과제', 김만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의 '지상진화의 현황과 과제' 순으로 발제가 이뤄졌다.

서삼석 의원은 "증가하는 산불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불대응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전· 사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