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아…저녁 6~8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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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인 오는 20일 교통사고가 가장 잦을 것으로 예상돼 귀성길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귀성차량의 집중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된다"며 "여유 있는 귀성계획을 세우고,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하고 평안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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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 교통사고 748건…평소보다 23%↑
가족 단위 이동 증가…사고당 인명피해 많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0일 교통사고가 가장 잦을 것으로 예상돼 귀성길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특히 저녁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사고가 집중돼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748건으로 평소(연간 하루평균 589건)보다 23%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6~8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됐다.
설연휴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적었으나 가족단위 이동 증가로 사고 건당 인명피해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에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400건으로 평소(하루평균 589건)보다는 줄었으나, 100건당 사상자 수는 180명으로 평소(159명)보다 21% 많았다. 사고 건수 대비 인명피해가 많은 때는 설날 점심시간(12시~14시)으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가 266명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에는 음주운전 사고와 고속국도(고속도로)에서 사고 비율도 늘었다.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평소(8.1%) 대비 1.5배(설 연휴 11.8%), 고속국도 사고 비율은 평소(2.0%) 대비 1.3배(설 연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귀성차량의 집중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된다”며 “여유 있는 귀성계획을 세우고,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하고 평안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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