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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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는 2월9일 예정된 김경일 시장의 문화·예술분야 현장 방문 브리핑 직후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여 동안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파주시민의 문화 수요를 전달, 파주관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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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장센터→박물관 개편 요청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는 2월9일 예정된 김경일 시장의 문화·예술분야 현장 방문 브리핑 직후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여 동안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파주시민의 문화 수요를 전달, 파주관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1년 5월 경기도는 고려시대를 주제로 하는 국립박물관이 전국에 없고, 수도권 중첩규제로 발생하는 경기도민 역차별에 대한 실질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국립고려박물관 건립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맞춰 파주시도 지역내에 △고려의 다양한 문화유산 존재 △고려의 도읍이었던 개성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 △자유로 등 교통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편의성 우수 △역사성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지닌 상징성을 근거로 들어 파주시 유치를 요청했다.
파주시는 여기에 더 나아가 현재 포화상태인 국립박물관의 분관 형식의 파주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일 시장도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 우원식 국회예결위원장을 방문하는 등 지난 2021년 개장한 창고형의 개방형 수장센터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박물관으로 확대·개편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김경일 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국립 문화시설을 적극 유치해,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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