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명절 3안(안정·안전·안심) 행정 추진

송주현 기자 2023. 1.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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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설 명절 기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3안 민생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설 연휴 민생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를 주관한 이동환 시장은 "설 명절 기간 민생대책을 꼼꼼히 점검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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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동환 시장 "연휴기간 민생 집중점검, 시민불편 최소화"

고양시 3안 민생대책회의.(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설 명절 기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3안 민생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설 연휴 민생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를 주관한 이동환 시장은 "설 명절 기간 민생대책을 꼼꼼히 점검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비상진료 ▲명절복지 ▲환경 관리 ▲재난안전 관리 ▲교통수송 관리 ▲민생경제 안정 등 주요 6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일일 20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담당부서와 함께 대응반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완화로 인한 성묘 차량 증가에 대비해 교통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혼잡 예상지역 안내 요원 배치로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버스 운행 연장 등 연휴기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청소 분야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생활폐기물 수거의 경우 연휴 마지막 날 정상 근무를 실시하고, 총 64명 규모의 기동 청소반 운영으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한다.

각 구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4개소를 정상 운영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팀도 설치된다.

시청 홈페이지·공동주택 게시판 등을 통해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안내를 실시한다.

긴급한 의료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 근무를 통해 응급 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누수복구, 하수도 등 상수도 공급중단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거점소독시설과 농가 소독지원반도 운영한다.

특히, 민생경제안정과 관련해서는 고양시 모니터 요원이 핵심 성수품 4개 분야 16개 품목에 대해 물가조사를 실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설 명절 물가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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