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비 택시 교통사고 “부상 無, 졸음운전 말길”

래퍼 수퍼비. 사진| 수퍼비 SNS

래퍼 수퍼비가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수퍼비는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차 사고 났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수퍼비가 택시 기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택시 기사는 “사고났다. 옆에 보도블럭을 쳤다”면서 “손님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택시는 주행 중 홀로 보도블록을 치는 사고를 냈고,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견인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택시 기사는 수퍼비에게 “여기서 갈 수 없으니 견인차 올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다른 차 타셔야 할 것 같다”며 요금을 받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수퍼비는 “벨트 하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저는 빨리 가고싶은데”라며 기사에게 들리지 않게 “이게 뭐냐”고 입모양으로만 불평을 드러내는 배려를 보여줬다.

사고가 수습되는동안 수퍼비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신이시어“라며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견인차가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수퍼비는 “새해 복 많이 받으라. 액땜을 했다. 더 잘되려고 그러는거겠다. 다들 저처럼 사고나지 마라”면서 “기사님도 졸음운전 하시면 안된다. 좀 쉬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수퍼비는 레이블 영앤리치레코즈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 Mnet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