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휩쓴 '감독' 조은지, '남이될수있을까'로 배우 본업 복귀…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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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은지가 2023년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조은지는 지난 2022년을 화려한 수상 기록으로 채웠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올해에도 조은지는 지니 TV 오리지널 '남이 될 수 있을까' 출연으로 올라운더 활약을 이어간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조은지는 극 중 법무법인 두황의 교포 출신 변호사 강비취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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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은지가 2023년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조은지는 지난해 첫 장편 연출작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시상식을 휩쓸었다. 그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제42회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상,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관객상 등 총 5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그뿐만 아니라 부일영화상, 대종상, 춘사국제영화제,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성공적인 장편 감독 데뷔를 이뤘다.
조은지는 지난 2022년을 화려한 수상 기록으로 채웠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가을 개봉한 영화 '낮과 달'에서는 '싱글맘' 목하 역을 맡아 평온했던 일상 속 잊고 지냈던 전 연인의 기억을 강제 소환당한 여자의 복잡한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에도 조은지는 지니 TV 오리지널 '남이 될 수 있을까' 출연으로 올라운더 활약을 이어간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조은지는 극 중 법무법인 두황의 교포 출신 변호사 강비취 역을 맡는다. 강비취는 오랜 이민 생활로 인해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가부장 문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자유분방하며 직설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조은지는 그간 출연작마다 독특한 색을 가진 다양한 인물들을 소화하며 연기하며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선보이는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는 화끈한 행동과 필터링 없는 언행을 가진 변호사로 대변신을 예고해 큰 기대를 모은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오는 18일 지니 TV와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되며, ENA에서도 같은 날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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