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ICT 이용 치매환자 24시간 돌봄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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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치매 환자를 24시간 돌보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가정에 설치한 다양한 ICT 장비를 통해 응급 상황에 즉각 대처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치매 환자 100가구에 이를 적용하고,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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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치매 환자를 24시간 돌보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가정에 설치한 다양한 ICT 장비를 통해 응급 상황에 즉각 대처하는 것이다.
24시간 일상생활을 체크하다가 응급 상황 발생이 예측되면 자동으로 소방이나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보건소와 보호자 등에게도 관련 문자를 보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치매 환자와 실시간으로 쌍방향 의사소통도 할 수 있다.
환자가 장시간 외출해 실종 사고가 우려되면 위치 확인도 할 수 있다.
시는 우선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치매 환자 100가구에 이를 적용하고,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고, 가족의 걱정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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