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재단 추진위 발족…고인 뜻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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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옥희 울산교육감 시민장례위원회는 1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았던 고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장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8일 노옥희 교육감께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더 지났다"며 "그동안 노옥희 교육감을 추모하고 고인이 품고 실천했던 숭고한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251개의 시민사회 단체와 1024명의 개인이 장례위원으로 함께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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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고 노옥희 울산교육감 시민장례위원회는 1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았던 고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장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8일 노옥희 교육감께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더 지났다"며 "그동안 노옥희 교육감을 추모하고 고인이 품고 실천했던 숭고한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251개의 시민사회 단체와 1024명의 개인이 장례위원으로 함께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25일 49재와 시민추모문화제를 마지막으로 장례위원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며 "추모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유족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례위는 "노옥희 교육감이 생전에 품었던 모두가 평등한 세상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에 대한 꿈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많은 단체와 개인의 마음을 모아 유족과 협의해 (가칭) 노옥희재단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그 뜻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옥희 교육감이 평생을 살면서 지켜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 교육, 그리고 우리 사회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 희망을 만들겠다는 그 약속을 이어받고자 한다"며 "고인이 평생 동안 교육, 노동, 민주화운동의 한 길로 걸어온 삶을 기억하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례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경남 양산 솥발산 노옥희 교육감 묘역에서 비석 제막식을 갖는다.
49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오전 백련사에서 7재를 진행하고 오후 묘소 참배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울산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시민추모문화제 '이제, 다시 더불어숲'을 진행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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