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개통 9개월 만에 100만명 돌파…김상훈 "동서균형 발전 견인"

이재춘 기자 2023. 1. 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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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새 관문인 서대구역의 이용객이 개통 9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국민의 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코레일, ㈜SR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통 후 지금까지 승차 51만명, 하차 50만2000여명으로 총 이용자 수가 101만2000여명이다.

개통 1주차(2022년 3월31일~4월6일) 평균 2216명이던 이용객은 올해 1월 1주차(2023년 1월2일~8일) 3665명으로 6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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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이 착공 3년 만인 2022년 3월31일 개통됐다. 대구 서구 이현동에 있는 서대구역은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로 포화상태인 동대구역의 기능을 분산하고 대구 서·남부권 주민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됐다. 2022.3.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새 관문인 서대구역의 이용객이 개통 9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국민의 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코레일, ㈜SR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통 후 지금까지 승차 51만명, 하차 50만2000여명으로 총 이용자 수가 101만2000여명이다.

개통 1주차(2022년 3월31일~4월6일) 평균 2216명이던 이용객은 올해 1월 1주차(2023년 1월2일~8일) 3665명으로 65.4% 늘었다.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해 11월20일 5936명으로 개통 첫날(1630명)과 비교해 2.5배 많았다.

고속철도 서대구역은 2015년 말 건설 추진이 확정됐으며 지난해 3월31일 개통됐다. 대구시는 국비와 시비, 기금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다

김상훈 의원은 "이용객 급증은 서대구역세권 광장 조성과 복합환승센터 추진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서대구역이 대구 동서균형 발전을 견인할 경제·교통·산업·문화 허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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