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에스 ‘NFT 타운’ 오픈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1.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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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관련 뉴스·학습 컨텐츠 이용 가능
디지털 자산 서비스로 사업 범위 확대
효성티앤에스의 NFT 전문 포털인 ‘NFT 타운’의 메인화면. NFT 작품, 제작자 정보, 학습 컨텐츠, 최신 뉴스 등을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효성>
효성티앤에스가 신규사업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전문 포털 서비스인 ‘NFT 타운’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NFT 타운에서는 NFT와 관련된 뉴스, 거래현황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효성티앤에스는 어렵게 느껴지는 NFT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마을(타운)’에 방문한다는 설정으로 갤러리, 라이브러리, 스쿨 등의 코너를 구성했다. 갤러리에선 NFT 작품을 볼 수 있으며, 라이브러리에선 제작자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스쿨에선 학습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NFT 투데이’ 코너를 통해 최신 뉴스도 제공한다.

효성티앤에스는 현재 웹 주소 nfttown.io에서 오픈 베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월에 정식으로 포털을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티앤에스는 NFT 타운을 기반으로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 중심의 서비스에서 디지털 자산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FT 타운을 정식으로 출시한 후 , NFT 타운 전용 모바일 앱과 디지털자산 거래가 가능한 웹 3.0 지갑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웹 3.0은 온라인 서비스의 세대 구분을 뜻하는 용어로 정보의 양방향 제공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말한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효성티앤에스가 가진 금융 정보기술(IT) 운영 노하우를 NFT 타운에 접목시켜 고객들의 NFT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 NFT 시장 활성화를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티앤에스는 NFT 타운을 활성화하기 위해 타 서비스와 적극적으로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블록체인 웹3.0 전문 기업, NFT 프로젝트팀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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