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탈의실에 '만년필 카메라' 불법촬영 간호사 검찰 송치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3. 1. 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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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서울 한양대병원 직원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20대 남성 간호사를 수사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지난해 9월, 병원 15층에 있는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 형태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범행은 탈의실을 이용하던 여성 간호사가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고, 이후 카메라 주인인 해당 남성이 "자신이 설치했다"고 시인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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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경찰은 서울 한양대병원 직원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20대 남성 간호사를 수사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지난해 9월, 병원 15층에 있는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 형태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범행은 탈의실을 이용하던 여성 간호사가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고, 이후 카메라 주인인 해당 남성이 "자신이 설치했다"고 시인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수사한 결과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한양대병원 측은 "수사 시작된 이후 해당 간호사를 대기 발령해 업무에서 배제했고, 추가 조치는 재판 결과가 나온 뒤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647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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