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다보스포럼서 엑스포 유치 활동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며 신사업 기회 발굴
16일(현지시간) 제53회 다보스포럼이 개막한 가운데 조 부회장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조 부회장은 포럼 기간 세계적인 리더들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오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Young Global Leader)’ 인맥을 적극 활용해 부산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YGL로 선정된 조 부회장은 이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 기업과 언론·문화계 인사들을 만난다. 조 부회장은 이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 부회장은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이 중요 의제로 부각됐다. 조 부회장은 소재 사업을 하는 효성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조 부회장은 2006년부터 꾸준히 다보스포럼에 참석해왔다. 조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YGL로 선정된 데 이어, 2010년 주요 20개국(G20)의 ‘영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이름을 올렸다. 다보스포럼 외에도 현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명동 40년 떡볶이 명소가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무슨 일이? - 매일경제
- 부담스런 결혼 축의금, 전문가 제안은...“5만원 내고 노쇼해라” - 매일경제
- “두고보자 쏘렌토, 부활하라 싼타페”…‘뒤끝작렬’ 그랜저, 복수혈전 [왜몰랐을카] - 매일경
- 러 ‘지구종말 무기’ 첫 생산…핵장착 수중 드론의 위력은? - 매일경제
- 아파트 거래건수 이렇게 늘었다고? 알고보니 이런 이유가 - 매일경제
- “뒤로 조금만 젖힐게요” 이제 비행기서 못한다는데… - 매일경제
- “해외서도 통한다”...초고수가 찍은 ‘뜻밖의 수출주’ - 매일경제
- “부장님, 유럽에 2주 다녀올게요”…이런 장기휴가 언제쯤? - 매일경제
- 쌍방울 김성태 귀국에…與 “권력과 조폭 어울린 광란 드러날것” - 매일경제
- ‘진실 공방’ 심준석 몸값 논란 100만 달러 진위는?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