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남도장터 홍보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에 떴다
가수 김정연이 노량진수산시장에 떴다.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홍보하기 위한 것. 서울의 메카이자 도심 속 바다로 불리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2023 설맞이 전국 농·특산물 홍보전’이 열리고 있는데, ‘남도장터’는 물론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홍보 및 판매되고 있다. 남도의 산지에서 올라온 사과, 배, 한라봉, 샤인머스캣 등이 ‘한 품목에 한 지역 농가의 상품’이라는 원칙으로 전시 및 홍보되고 있고, 수산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남도장터’를 알리고 있다.
17일 오전, KBS <아침마당>의 생방송을 마친 후 노량진수산시장을 깜짝 방문한 김정연은 ‘2023 설맞이 전국 농·특산물 홍보전’을 찾았다. 수산시장의 싱싱한 전복, 새우와 ‘남도장터’의 과일 세트를 양손에 들고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김정연의 등장에 반색하며 다가온 어르신들에게 ‘남도장터’를 홍보했다.
“국민안내양으로 10여 년 간 전국을 돌며 수많은 농·어민을 만났는데요, 그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남도장터가 전라남도가 보증하는 대표 쇼핑몰이잖아요. 저도 들어가 자주 주문하고 있습니다. 제가 홍보를 해서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적극 참여하고 널리 알려야지요.”
고객은 매장을 방문하여 진열되어 있는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남도장터’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하면 각 품목의 산지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고객에게 배송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수산물을 즐기며 각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도 선물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정연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출신 트로트 가수로 ‘고향버스’, ‘어머니’ 등으로 사랑 받고 있다. KBS <6시 내 고향>에서 전국을 버스로 돌며 어르신과 소통하는 국민안내양으로 활약했고, KBS <아침마당>, KBS청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등에서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뽐내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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