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KLPGA 데이터센터 최다 검색어는…'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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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데이터센터에서 박민지가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KLPGA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검색에서 박민지(25)가 최다 검색어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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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선수 이름 중 검색 최다
박민지, 유현주, 박세리 순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데이터센터에서 박민지가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KLPGA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검색에서 박민지(25)가 최다 검색어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다른 검색어 대부분도 선수 이름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KLPGA는 박민지가 2년 연속 시즌 6승을 일궈내는 등 성적을 내면서 골프 팬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뒤를 이어 유현주(29), 박세리(46), 임희정(23), 박현경(23), 김하늘(35), 박인비(35)가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2021년 가장 많이 검색됐던 장하나(31)는 10위를 기록했다.
KLPGA투어와 관련한 용어도 검색됐다. 역대 최다 홀인원이 탄생한 시즌답게 용어 검색에서 홀인원이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신인상과 시드전이 뒤를 이었다.
박민지는 "많은 분이 이렇게나 관심을 가져 주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체구가 작은데도 성적이 좋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서 많이 검색해보신 게 아닐까 싶다. 응원해주신 골프 팬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전지훈련을 하러 미국에 왔다. 이제 모든 세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는 성적은 물론, 마음가짐이나 태도에서 더욱 성숙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검색 순위 2위를 차지한 유현주는 "골프 팬의 관심에 놀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지금 미국에서의 전지훈련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해는 쇼트게임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 앞으로도 골프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선수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LPGA는 2018년 KLPGA의 역사와 기록을 모아 데이터센터를 개발했다. 데이터센터에서 각종 대회, 역대 기록, 선수 데이터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한편 2023시즌 KLPGA투어는 지난해 12월 막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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