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4대 궁·종묘·왕릉 개방…경복궁에선 ‘세화’ 나눔

강푸른 2023. 1. 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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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에도 서울시 내 4대 궁을 비롯해 종묘와 조선왕릉 등 22곳이 휴무일 없이 전면 개방됩니다.

종묘는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설 명절인 이달 21일부터 24일 동안에는 창덕궁 후원을 빼면 모두 자유롭게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연휴 나흘간 경복궁 광화문 뒤쪽에 있는 동수문장청을 방문하면, 조선 시대에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린 그림인 세화(歲畵) 그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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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에도 서울시 내 4대 궁을 비롯해 종묘와 조선왕릉 등 22곳이 휴무일 없이 전면 개방됩니다.

종묘는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설 명절인 이달 21일부터 24일 동안에는 창덕궁 후원을 빼면 모두 자유롭게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연휴 나흘간 경복궁 광화문 뒤쪽에 있는 동수문장청을 방문하면, 조선 시대에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린 그림인 세화(歲畵) 그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정귀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민화장이 그린 세화 그림을 배부하는데, 한 번에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합니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수문장 교대 의식도 평소대로 진행됩니다.

한편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무형유산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열립니다.

새로 단장한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영상실에서는 판소리 ‘수궁가’의 주인공인 토끼와 별주부 이야기를 9m 길이의 대형 화면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고, 토끼가 그려진 엽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24일 오전 8시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 일대에서는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는 굿인 ‘위도띠뱃놀이’가 열리고, 오전 10시 전남 구례 구례잔수농악마을에서는 농악대가 마을을 돌며 액을 물리치고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농악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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