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전문위·특별위로 향후 10년 교육발전계획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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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중장기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17일 8차 회의를 열고 향후 10년 교육발전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전문위원회·특별위원회 구성을 심의했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이날 "국교위는 백년지대계를 내다보는 교육정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10년 단위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오늘은 이를 위해 실무적 검토를 담당할 전문위와 특별위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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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현장·미래 아우르는 교육 만들 것”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중장기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17일 8차 회의를 열고 향후 10년 교육발전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전문위원회·특별위원회 구성을 심의했다.
국교위는 이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특별위를 어떤 분야에 마련할 지 논의했다. 전문위·특별위는 주요 교육의제에 대한 실무 자문과 사전 검토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국교위는 앞선 1차, 7차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구성 분야에 대해 심의했다.
이외에도 국교위는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국민참여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2023년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 구성·운영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는 교육과정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국가교육과정 기준과 내용의 수립 변경 사항에 대한 검토를 담당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국교위 설립 취지에 따라 국민참여위의 구성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용하고 국민 참여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현장소통형 교육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러한 국가교육발전계획, 교육과정,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위·특별위, 국민참여위, 모니터링단 등 전문가 참여,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이를 통해 현장과 미래를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위원님들과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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