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감독직 사임한 박항서 "한국-베트남서 감독‧행정가 안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년여간 지휘한 베트남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은 박항서(65) 감독이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감독이나 행정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나라 국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 경기를 끝으로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5년 3개월여간 맡아왔던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다.
결국 한국이나 베트남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감독직을 제의한다면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5년여간 지휘한 베트남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은 박항서(65) 감독이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감독이나 행정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나라 국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17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박 감독은 16일 끝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결승에서 태국에게 1,2차전 합계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5년 3개월여간 맡아왔던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다.
박 감독은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 동행이라는 게, 이별해야 한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며 "5년간 좋은 기억들이 많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선수들이다"라며 이별의 마음을 밝혔다.
이제 궁금한건 박항서 감독의 미래다. 워낙 베트남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뒀기에 국내로 돌아와 국가대표팀 혹은 프로팀 감독을 맡는게 아닌지, 아니면 행정직을 맡을지 등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베트남과 한국에서는 감독을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라고 말한 박 감독은 "국내에서는 축구협회나 프로축구연맹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 나는 행정 능력이 없다. 날 받아주지도 않겠지만 나도 생각은 없다"고 행정 쪽도 관심이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힌트는 얻을 수 있었다. 바로 외국 감독직. 박 감독은 "월드컵에서 카타르 대표팀을 보면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부족하지만 그런 팀에서 불러준다면 한번 생각해볼 것 같다. 그런데 불러주는 팀이 있겠나"라고 말한 것.
결국 한국이나 베트남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감독직을 제의한다면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은 휴식을 하고 미래에 대해 가족들과도 고민해보겠다는 박항서 감독의 향후 행보는 한국 축구계를 넘어 아시아 축구계에서도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은거야 벗은거야?" 최예나, 바지 위로 속옷 '빼꼼' - 스포츠한국
- '최진실 딸' 최준희, 다이어트 근황 공개… 깜짝 놀랄 비키니 자태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오예주 "청하의 밝고 활달한 성격 닮고 싶어요" - 스포츠한국
- “굿바이&땡큐 박항서” 명장 떠나보내는 동남아WC도 숨기지 못한 아쉬움[AFF컵 결승] - 스포츠한
- 손나은, 손바닥 만한 브라톱 '청순 섹시미'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차영현, 누워 있어도 역대급 볼륨감…반응 터진 비키니핏 - 스포츠한국
- '굿바이' 박항서 “사랑하는 선수들과 이별이 가장 아파… 베트남 열렬한 팬 될 것” - 스포츠한
- 이연희, 의외의 볼륨감 자랑하는 비키니 자태…청량감 가득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안지현, 한뼘 비키니 입고 볼륨감 과시 "겨우 가렸네" - 스포츠한국
- 김한나, 풀빌라에서 뽐낸 S라인 비키니 몸매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