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채용연계형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씨앗` 교육생 모집

팽동현 2023. 1.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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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2023 씨앗(SIAT)'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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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씨앗 6기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SK C&C 제공

SK㈜ C&C는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2023 씨앗(SIAT)'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 C&C, SK쉴더스, FSK L&S, 티빙, KCC정보통신, 한화테크윈, 구글코리아, 한국IBM, HL클레무브 등 20여개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 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한다. 2017년 1기부터 2022년 6기까지 누적 수료생 199명 중 1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SW(소프트웨어)개발자 과정'과 '경영사무지원 과정'이다. 교육과정 수료 후 '씨앗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 채용전형에 맞춰 SW개발직무, SW테스트직무, 경영지원직무, IT사무지원직무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으로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 포털 내 교육훈련정보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을 통해 서류 접수하면 된다. 서류 마감은 이달 30일까지며, 2월 1일과 2일에 면접 전형을 실시한 후 2월 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생들은 2월부터 8월까지 과정별로 4~6개월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1인 1자격증 취득을 위해 자격취득 교육들이 병행 진행된다. 교육비 전액 지원 외에도 △훈련 참여 수당 지급 △원거리 훈련생 기숙사 제공 △판교역에서 통학차량 지원 △교통비 지원 △중식 제공 △상해보험 가입 △교재 및 자격증 접수비 지원 등으로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W개발자 과정'은 채용 수요를 반영해 파이썬과 자바 중심 기본 과정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심화 과정 2개반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 현장에 맞춘 코딩 교육과 IT개발 프로젝트 및 테스트 교육으로 구성됐고 CSTS(SW테스트전문가), 정보처리기사 등 자격 취득도 지원한다. '경영사무지원 과정'에서는 엑셀·워드·파워포인트 등 교육과 함께 전산회계 자격 취득 교육도 진행된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에게는 IT기업 취업 등용문으로, 기업들에게는 우수 디지털 인재 확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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