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지낸 도정 스님 입적

이세원 2023. 1. 17.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은 총무원장을 지낸 원로위원 도정 종사가 17일 오전 5시 15분 입적했다고 밝혔다.

총무원 총무부장, 13대 감사원장, 13대 종의회의장 등 천태종 주요 직을 거쳤고 대구 대성사, 안산 월강사 등의 주지를 역임하기도 했다.

도정 스님은 2012년 11월 천태종 제16대 총무원장에 임명됐으며 2014년 3월 건강을 이유로 중도에 물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시절의 도정 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은 총무원장을 지낸 원로위원 도정 종사가 17일 오전 5시 15분 입적했다고 밝혔다. 법랍 55세, 세수 71세.

1952년 경북 영주에서 출생한 도정 스님은 영주고등학교 재학 중인 1968년 출가해 구인사에 입산했다. 1973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수계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13대 감사원장, 13대 종의회의장 등 천태종 주요 직을 거쳤고 대구 대성사, 안산 월강사 등의 주지를 역임하기도 했다.

도정 스님은 2012년 11월 천태종 제16대 총무원장에 임명됐으며 2014년 3월 건강을 이유로 중도에 물러났다.

총무원장 재임 중인 2013년에는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세부 지역을 방문해 어선 200척과 티셔츠 1천 벌을 전달했다.

2017년 11월 원로 위원으로 추대됐다.

영결식은 19일 오전 8시에 열리며 장지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천태종 승려 장지인 '강 건너 농장'이다. ☎ 043-423-7100.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