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성과평가 확대로 민간보조금 '투명 관리'

경기=박광섭 기자 2023. 1.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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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민간보조금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과평가 등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5월 작년 보조금 사업 380건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 미흡 판정을 받은 사업에 대해 예산 감축 또는 폐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성과평가와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등 민간 보조금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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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민간보조금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과평가 등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5년간 민간 보조사업을 통해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379개 사업에 290억 원의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우선 민간 보조사업이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성과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작년 보조금 사업 380건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 미흡 판정을 받은 사업에 대해 예산 감축 또는 폐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조사업자의 자부담 비중을 강화하고 사업 목적에 맞게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 지 꼼꼼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이 밖에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회계교육, 성과평가 결과 공개, 지방 공모사업 확대 등도 추진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보탬e)을 적극 활용, 보다 체계적인 보조금 관리에도 나선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성과평가와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등 민간 보조금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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