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 WNBA LA서 코네티컷으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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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가드 키아나 스미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스파크스에서 코네티컷 썬으로 트레이드됐다.
미국 대학농구 명문 루이빌대 출신 스미스는 지난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6위로 LA에 입단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미스는 부모 중 한 명이 과거나 현재 한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의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한다는 규정에 따라 한국여자농구연맹(KWBL) 2022-2023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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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가드 키아나 스미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스파크스에서 코네티컷 썬으로 트레이드됐다.
WNBA는 17일(한국시간) 코네티컷 선과 LA 스파크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은 자스민 토마스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LA에 내줬다. 이에 LA는 올리비아 넬슨-오도다와 자스민 워커, 키아나 스미스를 보냈다. 여자농구는 한국과 미국의 시즌 시기가 겹치지 않아 두 리그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미국 대학농구 명문 루이빌대 출신 스미스는 지난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6위로 LA에 입단했다. 첫 시즌 11경기에 출전한 스미스는 평균 10.2분 2.6득점 0.8리바운드 0.5어시스트 0.4스틸을 기록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미스는 부모 중 한 명이 과거나 현재 한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의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한다는 규정에 따라 한국여자농구연맹(KWBL) 2022-2023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여했다. 지명 이전부터 주목을 모았던 스미스는 전체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선수가 됐다.
삼성생명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13.18득점 3.6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26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슬개건 부상을 당해 1월 초 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코트 복귀까지는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코네티컷의 데리어스 테일러 단장은 "스미스는 우리 팀의 미래를 위해 백코트의 깊이를 더할 선수"라면서 "스미스의 슈팅, 득점력은 팀에서 환영받을 것이다. 그가 회복해서 경기에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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