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아일랜드’ 예고한 섬뜩한 연기력
배우 이다희가 티빙 드라마 ‘아일래드’ 파트1을 연기력으로 이끌었다.
이다희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이다희가 이끌어 가는 ‘아일랜드’ 파트2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이다희가 연기한 미호 캐릭터를 설명했다.
‘아일랜드’ 파트2는 오는 2월 2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아일랜드’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미호(이다희)가 모든 사건을 멈출 수 있는 원정 환생임을 인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호는 반(김남길)이 죽이려던 동시에 팔로 막아 자신을 구해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내 정신을 차린 미호는 위치 추적기로 사라진 반을 찾아 나셨고 다친 팔을 치료해 주려 했지만 냉랭한 반응에 차갑게 돌아섰다.
주변인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던 미호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이애할 수 없는 일들이 휘말리던 미호는 또 다시 반을 찾아나섰고 원정이 모든 일의 구원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호는 요한(차은우)의 간곡한 부탁에 밴줄래 사건 때와 같이 찬희(최태준)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찬희 정염귀에 의해 절체절명의 순간, 반과 요한의 저지로 목숨을 구했다. 무엇보다 형을 잃어 슬픔에 빠진 요한을 본 미호는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소속사는 “이다희는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마주하며 점점 더 단단해져 가는 미호의 성장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며 “자신의 전생을 받아들이는 과정까지 충격, 슬픔, 혼란스러움, 그리고 결연함까지 느껴지게 만든 눈빛 변주는 이입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이다희는 매 장면 순간 몰입을 이끌며 휘몰아치는 전개의 굳건한 구심점 역할을 해냈다”며 “더불어 과거 기억을 되살리고자 의지를 드러낸 미호로 변신해 ‘아일랜드’ 파트2에서 풀어 낼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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