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99대 규모' 자주식 주차타워 완공…"주차난 해소 기대"

24시간 상시 운영…99대 자동차 주차가능

구례군이 상가 밀집지역인 구례병원 인근에 99대 주차 규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완공했다(구례군 제공)2023.1.17/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상가 밀집지역인 구례병원 인근에 99대 규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완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주차타워는 사업비 약 29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단 규모로 건립됐고 99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상시운영한다.

주차타워가 세워진 곳은 병원과 마트, 상가들이 밀집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 좁은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가 난무한 지역이다. 차량통행이 불편해지면서 지역주민이나 병원 방문객들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순호 군수는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한 소음과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