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4동 구립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후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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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지난 13일 자양제4동 구립도서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자양제4동도서관은 2008년 준공 후 15년이 지난 시설로, 서가가 가운데 위치해 협소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었다.
새롭게 개관한 자양제4동도서관은 서가 공간과 열람 공간을 분리해 시원하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자양제4동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오후 8시, 동절기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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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지난 13일 자양제4동 구립도서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자양제4동도서관은 2008년 준공 후 15년이 지난 시설로, 서가가 가운데 위치해 협소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6억69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10월17일부터 전면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새롭게 개관한 자양제4동도서관은 서가 공간과 열람 공간을 분리해 시원하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서가에는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북 큐레이션을 제공하도록 했다. 북 큐레이션이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도서관 입구에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시설, 도서관 이용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책 소독기를 배치했다. 자료실 내부에는 도서 검색 PC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멀티미디어실 대신 강의실을 확장하고, 이곳에서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 사무실은 앞쪽으로 배치했다.
자양제4동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오후 8시, 동절기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휴관일은 매주 1·3주 화요일, 법정공휴일, 임시휴관일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후 도서관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책 읽기 좋은 광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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