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고참 정우람, 새 시즌 주장…"팀 비상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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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우람(38)이 주장 완장을 찬다.
한화는 17일 "올 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정우람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2004년 프로 입성 후 2015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정우람은 2016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이적했다.
한편, 2022시즌 한화 주장을 맡았던 하주석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적발로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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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베로 감독이 제안…"모든 선수들에 귀감되는 선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 정우람(38)이 주장 완장을 찬다.
한화는 17일 "올 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정우람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의 선택이다.
구단에 따르면 수베로 감독은 정우람이 팀 내 최고참이기 전에 모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주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고, 정우람도 이를 수락했다.
정우람은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스프링캠프가 열리는)미국에서 직접 뵙고 팀이 비상할 수 있도록 감독님과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보탰다.
2004년 프로 입성 후 2015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정우람은 2016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이적했다. 이후 줄곧 한화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통산 952경기에 등판, 64승46패137홀드 197세이브 평균자책점 3.08의 성적을 냈다.
한편, 2022시즌 한화 주장을 맡았던 하주석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적발로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이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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