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우보이스, 톰 브래디의 ‘저주’·PO 원정 8연패 극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풋볼(NFL) 최고 인기 팀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역대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45)의 '저주'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17일(한국시각) 플로리다 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톰 브래디가 이끄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31-14로 낙승하고, 디비저널 라운드(콘퍼런스 4강)에 진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17일(한국시각) 플로리다 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톰 브래디가 이끄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31-14로 낙승하고, 디비저널 라운드(콘퍼런스 4강)에 진출했다.
댈러스는 톰 브래디와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라는 두 가지 악재를 모두 극복하며 뜻 깊은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에게 브래디는 그간 ‘난공불락’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브래디가 뛰는 팀을 상대로 7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2022~2023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3-19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었다.
댈러스에게 플레이오프 원정은 또 다른 ‘넘기 힘든 벽’이었다. 1993년 1월 NFC 챔피언결정전 원정 경기 승리 이후 8연패 중이었는데, 30년 만에 이 징크스마저 극복했다.
댈러스(12승5패)는 정규시즌 성적이 탬파베이(8승9패)보다 좋았다. 하지만 탬파베이가 NFC 남부지구에서 우승한 덕에 4번 시드를 받은 반면, 댈러스는 동부지구 2위로 5번 시드가 되면서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댈러스 승리 주역은 쿼터백 닥 프레스콧. 그는 33개의 패스 중 25개를 성공하며 305패싱야드를 기록했다. 단 하나의 턴오버도 범하지 않았다.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고, 직접 한 차례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했다.
이로써 브래디는 유독 강했던 댈러스 상대 첫 패배. 또한 통산 3번째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브래디는 이날 경기로 탬파베이와의 3년 계약이 모두 끝났다. 이적 첫 시즌 우승했으나 지난 시즌 디비저널 라운드 탈락, 이번 시즌 와일드카드 라운드 탈락으로 성적이 점차 하락했다. 그가 현역 생활을 계속 이어갈지는 불분명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400억 사나이’ 추신수 “대저택부터 구입, 매달 자산관리자가..” (옥문아)
- ‘박수홍♥’ 김다예, +18kg 시절 충격 사진 공개→“악플 달리면 고소”(조선의 사랑꾼)[TV종합]
- 강소라 심경 “3만원대 드레스, 몸 구겨 넣어…호흡 불가 옷” (정희) [종합]
- [단독] 방탄소년단 지민, 2월 솔로 데뷔
- 경기도, 고액 체납자 304명 출국금지…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 포함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