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올 한해 부주의 화재 예방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년보다 28.3%가 늘어남에 따라 올 한해 마을단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기시설(배전반 등) 내 먼지 제거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트래킹 크리너 시책, 소공간용 소방용구 보급(붙이는 소화기) 등 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년보다 28.3%가 늘어남에 따라 올 한해 마을단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기시설(배전반 등) 내 먼지 제거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트래킹 크리너 시책, 소공간용 소방용구 보급(붙이는 소화기) 등 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3만 3342건의 화재신고를 접수해 2925건의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 화재로 사망 30명, 부상 70명의 인명피해와 352억 4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건수는 전년(2473건)보다 28.3%(452건) 늘었고, 인명피해는 16.3%(14명), 재산피해는 60.3%(132억 6100만 원)가 각각 증가했다.
화재 증가 원인은 부주의가 1800건으로 전년보다 32.3%(1361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또 돈사, 공장, 전기저장장치(ESS) 등 비주거시설 화재로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주거시설에서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공장 등 비주거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801건으로 전체의 27.3%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주거시설 533건, 임야 401건, 차량 302건, 선박 41건 등의 순이었고, 쓰레기 등 기타 화재도 844건이나 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800건으로 전체의 61.5%, 전기가 578건으로 19.7%, 기계가 240건으로 8.2%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원인 미상(147건), 화학(41건), 교통사고(38건), 방화(25건), 제품결함 등 기타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통계자료는 소방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목표설정을 위한 지표가 되는 만큼 화재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화재 예방 및 대응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선박 억류'에 '적 발언'으로…출렁이는 한·이란 관계
- 공무원 뺨 때린 50대 남성…이유 봤더니 '황당'
- 1시간 30분 동안 지옥軍…후임병 눈에 '손전등 고문'
- "마클 발가벗고 걸었으면"…英방송인 여성혐오 발언에 '뭇매'
- '만년필 카메라'로 여성탈의실 불법촬영 대학병원 직원 송치
- 보이스피싱 합수단, 출범 5개월…111명 검거·24명 구속
- "출근하다 다쳤어요" 허위 산재 의심자 '철퇴'
- 천장 균열 발생한 NC백화점 야탑점…결국 '영업 중단'(종합)
- 쌍방울 前비서실장 "이재명, 김성태 가깝다는 얘기 많이 나와"
- 올해 예비군 훈련,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다…2박 3일 동원훈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