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없이 로봇 운영 가능”…온로봇, ‘디플로이’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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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엔지니어가 없어도 손쉽게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한 산업용 협동로봇 솔루션이 국내에 상륙한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온로봇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간담회에서 "'디플로이' 플랫폼을 통한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개선은 온로봇 설립 당시부터 있었던 목표이고, 온로봇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년간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온로봇은 '단일화된 시스템으로 복잡도 제로'(One System, Zero Complexity)의 철학을 바탕으로 '디플로이'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할 수 있었고, 앞으로 업계 전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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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로봇업체 온로봇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로봇 플랫폼 ‘디플로이’(D:PLOY)를 출시했다.
‘디플로이’는 자동으로 산업현장내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장애물과 작업 공간 경계를 기준으로 로봇의 동작을 설계해준다.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로봇 동작이 전체 애플리케이션에 자동 생성된다.
이를 통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몇 시간 만에 별도 프로그래밍 없이 제조 현장에서 직접 배포하고 배치된다. ‘디플로이’ 플랫폼은 팔레트화(제품을 놓는 작업), CNC(컴퓨터수치제어) 기계 관리, 포장, 이동 작업을 지원한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온로봇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간담회에서 “‘디플로이’ 플랫폼을 통한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개선은 온로봇 설립 당시부터 있었던 목표이고, 온로봇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년간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온로봇은 ‘단일화된 시스템으로 복잡도 제로’(One System, Zero Complexity)의 철학을 바탕으로 ‘디플로이’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할 수 있었고, 앞으로 업계 전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플로이’는 로봇 엔지니어 전문가 및 통합 인력 부족으로 소규모 미숙련 제조업체에 발생하는 자동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단 한명의 전문가 없이도 기존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로봇 운영이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플로이’의 베타 테스터인 사이먼 포츠카이 알렉산더 버클 로봇 판매자는 “‘디플로이’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자동화시킬 로봇 셀을 구축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단순화시킨다”며 “엔지니어가 부족한 상황에서 큰 이점이다. 우리는 자동화를 쉽고 빠르게 구현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응대할 수 있고, 고객은 자동화의 이점을 누릴 수 있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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