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촬영, 잘 기다려준 아들” 이시영, 5세 아들 광고 촬영장 동반해 또 논란
정은나리 2023. 1.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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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사진 오른쪽)이 5세 아들과 함께 눈 쌓인 제주도 한라산에 올랐다 '안전 불감증', '아동 학대' 지적을 받은 가운데 이번엔 10시간 소요된 광고 촬영에 동행시켜 또 논란에 직면했다.
이시영은 17일 인스타그램에 "하필 촬영날이 일요일이라 정윤이 데리고 갔는데... 왠걸 안 데리고 갔음 큰일 날 뻔"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정윤군과 광고 촬영장에서 시간을 보낸 사진(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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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들 업고 한라산 등반’ 사실 공개해 논란 휩싸여
배우 이시영(사진 오른쪽)이 5세 아들과 함께 눈 쌓인 제주도 한라산에 올랐다 ‘안전 불감증’, ‘아동 학대’ 지적을 받은 가운데 이번엔 10시간 소요된 광고 촬영에 동행시켜 또 논란에 직면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들 정윤(바로 위 왼쪽 사진)군은 광고 촬영 중인 엄마 이시영을 카메라에 담으며 현장에 즐기는 듯 보인다. 하지만 5세 아동을 10시간 동안 광고 촬영장에서 머물게 한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아들이) 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봤다’는 이시영의 글에서도 10시간 촬영장 동반이 정윤군 입장에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으리라는 것을 본인도 자각한 듯하다. 이에 미취학 아동이 머물기엔 적합하지 않은 광고 촬영장에 10시간이나 머물게 한 것은 또 다른 아동학대일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배우 이시영(사진 오른쪽)이 5세 아들과 함께 눈 쌓인 제주도 한라산에 올랐다 ‘안전 불감증’, ‘아동 학대’ 지적을 받은 가운데 이번엔 10시간 소요된 광고 촬영에 동행시켜 또 논란에 직면했다.
이시영은 17일 인스타그램에 “하필 촬영날이 일요일이라 정윤이 데리고 갔는데... 왠걸 안 데리고 갔음 큰일 날 뻔”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정윤군과 광고 촬영장에서 시간을 보낸 사진(위)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준비다했다고 하면 문 열어주고 모니터도 해주고, 용규가 사진 찍어주는 거 보고 따라 한다고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어주고(거의 3등신) 10시간은 촬영했는데 너무 잘 기다려주고(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보긴 했지만) 너무 잘 놀고 예쁨도 많이 받고 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들 정윤(바로 위 왼쪽 사진)군은 광고 촬영 중인 엄마 이시영을 카메라에 담으며 현장에 즐기는 듯 보인다. 하지만 5세 아동을 10시간 동안 광고 촬영장에서 머물게 한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아들이) 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봤다’는 이시영의 글에서도 10시간 촬영장 동반이 정윤군 입장에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으리라는 것을 본인도 자각한 듯하다. 이에 미취학 아동이 머물기엔 적합하지 않은 광고 촬영장에 10시간이나 머물게 한 것은 또 다른 아동학대일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시영이 평소 명품을 자주 선보이며 럭셔리한 일상을 자랑해온 만큼 집에서 육아를 맡아줄 사람이 없어 불가피하게 아들을 촬영장에 데려온 상황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아울러 분초를 다투면서 바쁘게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이시영 아들까지 돌보도록 한 것은 ‘민폐’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아무리 얌전한 성향이라도 5세 나이는 통제가 어려워 스태프들이 온전히 촬영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스태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질책을 피하기 어렵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정윤군과의 한라산 등반 게시물을 두고 안전불감증 논란 등에 휩싸였다. 이시영은 혼자 오르기도 쉽지 않은 눈 쌓인 한라산을 20kg에 달하는 아들을 업고도 거뜬히 등반에 성공해 놀라운 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자칫 잘못해 넘어지기라도 하면 아이가 샌드백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등산 내내 꼼짝없이 매달려 있을 아이는 과연 행복할까”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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