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숙련 노동자 '명장'으로 바꿔 자긍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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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지역 숙련 기술인을 '명장'으로 변경하는 등 숙련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경남도 기능인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진상락(창원11) 의원은 "지역 산업 경쟁력의 근간은 숙련기술자에 달려있다"면서 "독일, 스위스 등 숙련 기술자에 대한 우대는 지역 생산 제품의 명품화를 이끄는 뿌리가 된다"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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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지역 숙련 기술인을 '명장'으로 변경하는 등 숙련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경남도 기능인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진상락(창원11) 의원은 "지역 산업 경쟁력의 근간은 숙련기술자에 달려있다"면서 "독일, 스위스 등 숙련 기술자에 대한 우대는 지역 생산 제품의 명품화를 이끄는 뿌리가 된다"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경남에서는 숙련 노동자를 지원하는 조례의 명칭부터 '기능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른 시도의 '명장'과 비교해 용어의 위상 차이로 인한 지역 숙련 인력들이 상대적 차별을 겪고 있다고 진 의원은 강조했다.
진 의원은 "지역 숙련 노동자를 '경상남도명장'으로 변경함으로써 다른 지역 명장과의 명칭·위상에 관한 혼란을 예방하고 지역 숙련 인력의 자긍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칭뿐만 아니라 명장의 실효성 있는 지원과 기술 인력 육성 정책을 마련해 명장들이 관련 기술 전수를 비롯한 사회적 기여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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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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