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팬들이 가장 많이 찾은 선수는.."1위 박민지, 2위는 유현주"

김인오 2023. 1. 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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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프팬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선수는 '대세' 박민지와 '미녀골퍼' 유현주였다.

KLPGA는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찾은 골프팬들이 검색창에 입력한 키워드를 분석할 결과 박민지가 1위를 차지했고, 유현주가 2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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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프팬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선수는 '대세' 박민지와 '미녀골퍼' 유현주였다.

KLPGA는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찾은 골프팬들이 검색창에 입력한 키워드를 분석할 결과 박민지가 1위를 차지했고, 유현주가 2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LPGA 데이터센터는 지난 2018년 국내 여자골프의 역사와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사이트다. 데이터센터에서는 각종 대회와 역대 기록, 그리고 선수 개개인의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지난해 6승을 거두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박민지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체구가 작은데도 성적이 좋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서 많이 검색해보신 게 아닐까 싶다"며 "전지훈련을 하러 미국에 왔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는 성적은 물론, 마음가짐이나 태도에서 더욱 성숙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현주는 "팬들의 관심에 놀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쇼트게임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 앞으로도 골프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선수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색 순위 3위에는 '레전드' 박세리가 이름을 올렸고, 4위와 5위는 대회장에서 많은 갤러리를 이끄는 임희정과 박현경이 나란히 자리했다.

6위는 은퇴 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김하늘이, 7위에는 '골프 여제' 박인비가 랭크됐다.

2021년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1위를 차지했던 장하나는 올해 10위를 기록했다.

선수뿐 아니라 KLPGA투어와 관련된 키워드도 많이 검색됐다. 역대 최다 홀인원이 탄생한 시즌답게 '홀인원'이 가장 많았고, 신인상과 시드전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 타수와 최다출전, 코스레코드 등 각종 기록과 관련된 검색어도 순위에 올랐다.

유현주(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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