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주년' 최예나, 이미지 변신 도전..."발랄함은 잠시 안녕"

지난 16일 첫 싱글 앨범 '러브 워' 발매
'스마일리', '스마트폰'과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
솔로 데뷔 1주년...최예나의 새로운 도전

최예나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기존과는 다른 이미지로 돌아온 최예나가 솔로 데뷔 1주년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최예나는 지난 16일 첫 싱글 앨범 '러브 워(Love War)'를 발매했다. '러브 워'는 최예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과정을 담은 앨범으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뮤지션 콜드(Colde)의 프로듀싱이 더해졌다.

이번 앨범 수록곡 '워시 어웨이'(Wash Away)에는 후회 없이 사랑했던 상대방을 떠나보내는 이별의 순간을 담았다. 그리고 타이틀곡 '러브 워(Love War)'는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 중 가장 위태롭고 권태로운 시기를 표현한 곡이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앨범 분위기가 어둡기 때문에 지난 '스마일리', '스마트폰' 활동에서 최예나가 보여줬던 발랄함과 귀여운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은 것이 특징이다.

그룹 아이즈원(IZ*ONE)에서 리드보컬, 리드댄서, 래퍼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최예나는 지난해 1월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스마일리(SMiLEY)'를 발매했다. 이후 7개월 만에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스마트폰(SMARTPHONE)'까지 최예나는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됐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최예나는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지난 두 미니 앨범으로 활동하는 동안 최예나의 밝은 모습은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가 됐다. 하지만 최예나는 지난 16일 발매한 '러브 워'를 통해 본인만의 장르를 잠시 내려놓고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

최예나 사진=이지숙 기자

최예나에게 이런 '변화'는 하나의 도전이다. 발랄한 최예나의 모습으로 지난 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어쩌면 두려울 수도 있다. 실제로 최예나는 '러브 워'를 발매하며 "저의 새로운 도전이자 시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예나는 이런 이미지도 가능하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행히 최예나의 '도전'은 통했던 것일까. '러브 워' 발매 첫날 4만 3,78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터 차트 실시간 앨범 순위 1위를 기록했고, 16일 일간 한터 차트에서는 5만 2,000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타이틀곡 'Love War(Feat. BE'O)'는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 및 멜론 TOP100 차트에도 진입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넘었다.

한편 최예나는 오는 2월 4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팬미팅 '여기여기 모여라 YENA Friends'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