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조 사태 순직’, 故최규식·정종수 스토리월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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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경무관과 정종수 경사의 스토리월(story wall) 제막식과 추모행사가 열렸다.
두 사람은 2022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됐다.
서울경찰청은 종로구청과 함께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경찰정신을 기리고 호국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스토리월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경찰관은 1968년 1월 21일 이른바 1·21 사태 김신조 사건으로 불리는 청와대 습격 당시 북한 무장공비 31명과 대치, 총격전을 벌이다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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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법·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고(故)최규식 경무관과 정종수 경사의 스토리월(story wall) 제막식과 추모행사가 열렸다. 두 사람은 2022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됐다.
서울경찰청은 종로구청과 함께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경찰정신을 기리고 호국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스토리월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토리월은 사건 또는 재난으로 사망한 사람과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이야기를 새겨놓은 벽이다.
두 경찰관은 1968년 1월 21일 이른바 1·21 사태 김신조 사건으로 불리는 청와대 습격 당시 북한 무장공비 31명과 대치, 총격전을 벌이다 순직했다. 최규식 경무관은 종로경찰서장으로 재직 중 무장공비 31명과 대치하면서 총탄을 맞고도 부하들을 지휘하다가 현장에서 숨졌다. 최 경무관은 1968년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정종수 경사 역시 총격전을 벌이던 중 총탄을 맞아 순직했다. 정 경사는 같은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제막식에는 두 경찰관의 유가족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안병정 서울시 제향경우회장, 경호처 통합보안센터장, 군사관리판, 서울청·종로서 지휘부, 서울청 직장협의회 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호 서울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경찰관이 제대로 예우되고 현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두 분의 경찰정신과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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