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도 7호선 우회도로 개설 추진… 정부 5개년 계획 반영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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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운행이 빈번한 도심 관통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에 나선 가운데,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 반영 여부가 주목된다.
시는 최근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국가계획수립 대응 연구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강릉국토관리사무소와 동해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서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강원도와 원주국토관리청에 제6차 계획 반영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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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운행이 빈번한 도심 관통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에 나선 가운데,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 반영 여부가 주목된다.
삼척시는 오분동 오분교차로~동해시 지흥동 동해나들목 사이 구간에 국도 7호선을 대체할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예상 구간 15~16㎞ 가운데 삼척구간은 8~9㎞ 정도이며 소요 사업비는 2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해당 사업을 포함시켜 국비 지원 등을 통한 대체 우회도로 개설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최근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국가계획수립 대응 연구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강릉국토관리사무소와 동해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서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강원도와 원주국토관리청에 제6차 계획 반영을 요구하기로 했다.
삼척 오분동과 동해 지흥동 사이 국도 7호선은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통행이 빈번하면서 소음과 분진, 진동 등에 따른 주변 주택가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심각하다.
이 구간은 하루 평균 수천대 이상의 덤프트럭 등이 동해항과 북평국가산업단지 등지를 오가며 시멘트 수출 물량 등을 실어나르는 주요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대형 덤프트럭 등이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면서 발생시키는 소음과 진동 등으로, 주변 아파트와 일반 주택가 주민들은 창문을 제대로 열어놓지 못할 뿐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또 국도 7호선이 도심지를 관통하면서 간선도로 기능을 상실하고 있고, 교통혼잡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심재록 시 건설과장은 “삼척과 동해 사이 국도 7호선은 도심지를 통과하고 있는데다 아파트 건설 등으로 인해 도시화 기능이 살아나면서 간선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며 “교통량 분산을 통해 도심지 소음, 진동, 미세먼지 등 환경피해를 줄이고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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