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건설 본궤도 올랐다…2025년 완공

정찬욱 2023. 1. 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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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는 "삽교역은 예산과 충남혁신도시 관문으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부고속선∼서해선∼장항선으로 이어지는 서해 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망도 적극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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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025년 문을 열면 충남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도·군비 271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역사(2천95㎡)와 연결통로(796㎡), 고상 승강장(2홈), 주차장 등을 갖춘다.

국가철도공단은 내년까지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삽교역이 설치되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된다.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연장 90.01㎞ 규모로, 4조1천487억원이 투입돼 2024년 개통한다.

김태흠 지사는 "삽교역은 예산과 충남혁신도시 관문으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부고속선∼서해선∼장항선으로 이어지는 서해 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망도 적극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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