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드리프트에서 프로게이머가 광산 수레만 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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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카트 바디 중 '광산 수레' 성능이 뛰어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저들은 "카트라이더 초창기 때 거북이랑 변기 카트가 가장 좋았다", "광산 수레가 1대장 할 것 같았다", "카트 성능 다 똑같다면서 다 다르네", "티어가 있었어?", "무게 중심이 높아야 드리프트가 잘 되는거야?", "사람마다 조금 다르지만 10 차이는 충격적이네", "바퀴 커스텀에 따라 달라지나"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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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카트 바디 중 '광산 수레' 성능이 뛰어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모든 카트 성능이 같다고 발표한 넥슨 공식 발표와 상반된 현상으로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넥슨은 카트 드리프트를 출시하면서 3No 정책으로 P2W 요소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모든 카트 성능이 동일하다는 의미다. 출시 후 닷새가 지난 17일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고수들의 주행을 보면 유독 광산 수레가 많이 보였다. 유저들이 왜 광산 수레만 사용하냐고 묻자 고수들은 "뭔가 빠른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확실하게 파악하기 위해 많은 인플루언서와 프로게이머가 직접 카트 감속 성능을 실험했다. 실험 결과 코튼 92~95, 솔리드 91~92, 세이버 감속 90~92, 스톰 97~98, 스파이크 95~97, 해적 거북 94~95로 측정됐다. 이를 통해 각 카트마다 차이가 있음을 추청할 수 있다.
논란의 주인공인 광산 수레는 98~102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100을 넘었다. 프로게이머들을 포함한 고수들은 사소한 차이로도 순위가 달라진다. 아이템 변수가 없는 스피드전은 더욱더 민감하다. 카트 바디 설계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인플루언서들은 실제 경주로도 실험했다. 결과는 확연한 차이가 났다. 감속 구간마다 10 정도 차이가 발생하니까 비슷한 실력이라도 광산 수레를 사용하지 않은 유저들은 따라잡지 못했다. 프로게이머들은 "바퀴가 마차 형태라면 무조건 좋을 것이다. 일단 타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이후 인플루언서들은 출발 부스터를 사용하지 않고 광산 수레로 다른 카트를 따라잡는 실험으로 이어갔다. 감속 구간에서 차이가 발생하니까 앞서 출발한 카트들을 모두 따라잡았다. 따라잡힌 유저들의 주행을 살펴봐도 큰 문제 없이 온전한 주행을 펼쳤다.
유저들은 "카트라이더 초창기 때 거북이랑 변기 카트가 가장 좋았다", "광산 수레가 1대장 할 것 같았다", "카트 성능 다 똑같다면서 다 다르네", "티어가 있었어?", "무게 중심이 높아야 드리프트가 잘 되는거야?", "사람마다 조금 다르지만 10 차이는 충격적이네", "바퀴 커스텀에 따라 달라지나"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17일 오후 8시 기준 넥슨은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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