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유령’ ‘교섭’, 동시 개봉…설 연휴 맞대결 [MK★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1.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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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신작 '유령'과 '교섭'이 극장가에 동시 출격한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배우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와 이해영 감독은 설날 당일인 22일은 물론, 설 연휴 4일 내내 극장을 찾아 무대인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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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신작 ‘유령’과 ‘교섭’이 극장가에 동시 출격한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유령’의 인물들은 조선인과 일본인이라는 국적과 항일과 친일이라는 이분법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대가 그어 놓은 한계를 뛰어넘는 각자의 이유와 뚜렷한 개성으로 의심과 견제, 대립과 연대, 반격을 오가며 캐릭터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준다.

설 연휴를 앞두고 신작 ‘유령’과 ‘교섭’이 극장가에 동시 출격한다. 사진=유령, 교섭 포스터
특히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가 캐릭터들의 옷을 입고 열연을 펼치며 만들어내는 케미는 재미를 높인다. ‘독전’으로 스타일과 스토리의 성공적인 만남을 이뤄낸 이해영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에 세련된 스파이 액션은 볼거리를 더한다.

‘유령’은 IMAX와 4DX로도 개봉한다. 이미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IMAX 포맷은 초대형 크기의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유령’의 몰입을 배가시킨다.

모션, 진동, 바람 등 생생한 효과로 오감 만족의 경험을 선사하는 4DX는 긴장감 넘치는 밀실 추리극과 다이내믹한 스파이 액션을 담은 ‘유령’의 복합 장르적 재미와 함께 총기 액션, 폭파 등 다양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들을 더 속도감 있고 강력한 모션으로 짜릿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배우들도 직접 뛴다. 배우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와 이해영 감독은 설날 당일인 22일은 물론, 설 연휴 4일 내내 극장을 찾아 무대인사에 나선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 ‘교섭’도 1월 18일 동시 출격한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배우 황정민과 현빈은 ‘교섭’을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황정민은 피랍사건 발생 후 모든 것이 낯선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 온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을, 현빈은 중동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으로 현지에서 거칠게 살아온 ‘박대식’으로 분해 호흡했다.

여기에 극의 위트와 재미를 맡은 강기영은 ‘교섭’에서 아프가니스탄의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으로 현지 사정과 언어에 능통해 교섭 작전에 없어서는 안 될 통역을 하는 ‘이봉한’, 일명 ‘카심’으로 분했다.

비록 방식은 다르더라도 인질들의 목숨을 구해야 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목숨을 건 활약을 펼치며 극을 이끌어가는 황정민과 현빈은 갈등 단계부터 교섭 작전을 펼치는 상황 등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여기에 강기영과의 시너지와 호쾌한 액션이 더해지면서 재미를 배가시킨다.

‘교섭’ 역시 관객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배우 황정민, 강기영과 임순례 감독은 1월 18일 개봉을 기념해 무대인사와 메가토크 GV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보낸다. 설 연휴에는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극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4일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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