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태국 공항서 ‘시골무사 이성계’ 두 손에 ‘꼭’…고려 말 개혁 위한 전투 다룬 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귀국하기 전 태국 공항에서 고려 말 개혁을 다룬 역사 소설을 들고 취재진에 입장을 밝혀 해당 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김 전 회장은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 '시골무사 이성계'라는 책을 손에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회장은 태국 공항에서 이재명 대표를 모를 뿐 아니라 이 대표의 전화번호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귀국하기 전 태국 공항에서 고려 말 개혁을 다룬 역사 소설을 들고 취재진에 입장을 밝혀 해당 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김 전 회장은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 ‘시골무사 이성계’라는 책을 손에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골무사 이성계는 작가 서권이 2009년 집필한 역사 장편 소설로 조선 태조 이성계의 황산대첩을 다뤘다. 부패한 권문세족과 무능한 왕에 의해 백성이 신음하던 시절 장수 이성계가 변혁을 위해 쿠데타를 일으키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김 전 회장은 태국 공항에서 이재명 대표를 모를 뿐 아니라 이 대표의 전화번호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인천공항에 내려서는 이 대표를 모른다는 발언만을 하고 수원지검으로 이동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