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윤대통령, 바라카 원전 방문…원전 수출 확대 나서나
<출연 : 김국헌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그 의미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바라카 원전 방문의 의미는 무엇인지, 김국헌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윤 대통령이 바라카 원전을 찾았습니다.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하면, 이명박 정부 시절 이곳을 계기로 양국이 급격히 가까워졌던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꼽히는 곳 아닙니까?
<질문 2> 이후 14년이 흘렀고, 지금도 바라카 원전을 두고 사막 위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하는데요. 현재 가동 현황도 짚어주시죠.
<질문 3> 그렇다면, 윤 대통령이 이 시점에 바라카 원전을 왜 방문했을까, 이 점이 가장 관심인데요. 바라카 원전을 찾은 건 결국 '탈원전 폐지' 정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한 셈이 아니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특히 이곳에서 윤 대통령이 바라카의 성공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의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곧 원전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요?
<질문 5> 아랍에미리트 역시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원전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 정도 규모면 어떤 경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보면 원자력 발전이 2036년에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의 약 35%를 차지하게 되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최대 전력공급원으로 올라서는 셈인데요. 이게 의미하는 건 무엇인가요?
<질문 7> 또 산업통산자원부의 발표 내용을 보면 전임 정부에서 건설을 중단한 신한울 3, 4호기 건설도 재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건설 중인 신한울 2호기와 새울 3, 4호기 등 3기 역시 2025년까지 준공할 예정인데요. 이게 계획대로 된다면 어떤 점들이 달라진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8> 또 원전 10기의 계속운전, 즉 수명연장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고리, 한빛, 월성 원전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9> 원자력발전 백서 발간 역시 6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원전 백서는 뭐고, 또 이게 다시 발간된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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