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합니다"

응원 릴레이 추진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향우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응원 릴레이의 첫 주자는 전남도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김수미씨가 나섰다.

김씨는 "남도음식은 정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는 것으로, 내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므로 전남 고향사랑기부제가 발전하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통해 전라도 엄마의 구수한 입담과 정감있는 요리 솜씨를 발휘해 젊은층에도 친숙한 이미지다.

지난 2020년 4월 전남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남도음식문화축제, 전남 방문의 해 등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전남도는 답례품으로 남도장터상품권, 친환경농산물꾸러미와 함께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영광 굴비 등 전남의 매력이 담긴 농수축산 특산품과 천연염색,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체험‧관광상품 등을 준비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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