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억 장 넘는 화폐 훼손·오염으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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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억 장 넘는 화폐가 훼손 또는 오염돼 공식적으로 폐기 처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폐기한 손상 화폐가 모두 4억 천268만 장, 액면가로는 2조 6천414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폐기 물량을 낱장으로 이으면 전체 길이가 5만 2천418km로 경부고속도로를 63차례 왕복할 수 있고,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15배, 롯데월드타워의 233배에 이릅니다.
지난해 폐기 손상 화폐 규모는 전년 대비 915만 장, 2.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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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억 장 넘는 화폐가 훼손 또는 오염돼 공식적으로 폐기 처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폐기한 손상 화폐가 모두 4억 천268만 장, 액면가로는 2조 6천414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폐기 물량을 낱장으로 이으면 전체 길이가 5만 2천418km로 경부고속도로를 63차례 왕복할 수 있고,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15배, 롯데월드타워의 233배에 이릅니다.
지난해 폐기 손상 화폐 규모는 전년 대비 915만 장, 2.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예금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화폐 환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은행은 화재 등으로 은행권이 손상돼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남아 있는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 금액 전액을,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해줍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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