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감독 "'시간을 꿈꾸는 소녀',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좋은 영화" 호평

2023. 1. 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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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교섭'의 임순례 감독이 무녀가 될 운명을 타고 났지만 자신의 미래를 바꾸고 싶은 소녀 ‘수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시간을 꿈꾸는 소녀'를 호평했다.

4살 때부터 꿈을 통해 사람들의 미래를 보며 무녀가 될 운명을 타고 났지만,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 싶은 ‘수진’의 선택과 삶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시간을 꿈꾸는 소녀'가 개봉 이후 꾸준히 이어지는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주어진 운명과 한계에 얽매이지 않고, 그 운명 속에서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호평 속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무당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편견이나 선입견에 기대어 자극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무당’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운명’과 ‘선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자신의 삶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의 임순례 감독은 “수진 양은 다큐의 주인공으로서 참 매력이 많은 친구,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좋은 영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선정적인 볼거리나 편견에 눈 돌리지 않고, 주인공을 지극히 인간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이야 말로 박혁지 감독 고유의 풍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운명을 따르되 내 식대로 해석해보겠다’고 끝내 선언하는 수진에게서 몇 번이나 자기를 비워본 사람만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지혜를 엿본다”(씨네21 김소미 기자), “잔잔하면서도 인간의 내면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스타데일리뉴스 서문원 기자), “감독의 카메라는 ‘무당’이라는 존재라면 색안경을 끼고 상상하게 될 우리 내면의 편견을 적극적으로 뛰어넘으려 한다”(오마이뉴스 김상목 기자), “끝내 ‘감사하다’고 말하는 그녀 앞에서 마음이 먹먹해지고 말았다”(CBS 신지혜 아나운서), “굉장히 잘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정성을 가득 들였다는 것이 한눈에 드러난다”(서울신문 임병선 기자), “그녀 역시 ‘무당’이라는 정해진 길을 가면서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워블로거 션스) 등 극찬 리뷰는 인물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진솔하기에 가장 빛나는 삶을 포착하는 박혁지 감독의 연출과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삶을 열심히 꾸려 나가고 있는 주인공 ‘수진’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어 영화를 향한 응원을 더한다.

이처럼 호평 가득한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필람 이유를 더하고 있는 영화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전국 상영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영화사 진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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