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강 프로젝트' 금강에 대관람차·집라인·음악분수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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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강에 대관람차, 집라인, 음악분수 등의 설치가 추진된다.
올 상반기에는 기본구상 용역 발주와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기본구상 용역 완료를 토대로 마스터플랜 수립 방향을 설정한다.
대관람차를 설치하는 사업을 위해 시는 올해 중 기본구상 용역 발주와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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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시내버스 무료화 계획·교통체계 구축 발표
최민호 세종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강에 대관람차, 집라인, 음악분수 등의 설치가 추진된다. 올 상반기에는 기본구상 용역 발주와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기본구상 용역 완료를 토대로 마스터플랜 수립 방향을 설정한다.
세종시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17일 시청에서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 본부장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로 도시 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해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며 "시는 지난해 환경부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음악분수, 수상공연장, 생태정원이 포함된다. 또 지난해 하반기 세종시 공무원이 낸 아이디어인 금강을 횡단할 집라인 설치 사업도 검토된다. 대관람차를 설치하는 사업을 위해 시는 올해 중 기본구상 용역 발주와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기본구상 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도시계획 변경안 마련에 나선다.
고성진 본부장은 "관람차는 공원 내 시설을 할 건지 아니면 위락시설 용지로 해서 할지는 판단해야 하고, 현재로서는 위치라든지 민자를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며 "행정적인 건 그 다음 문제로, 권한을 가진 행복청과 협의해서 충분히 투자하는 분의 목적에 맞게끔 바꿀 수 있을 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금강보행교와 함께 생태적·관광적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명품 친수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또 미래전략본부는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현재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으로,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전시와 협의를 거쳐 오는 3월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도시 성장과 함께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무료화 계획과 교통체계 구축도 발표했다.
버스요금 무료화 타당성 용역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하고, 시내버스 무료화 기본계획을 6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3월까지 신호 운영 교차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12월까지 교통정체 교차로에 대한 신호 연동 및 최적화로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KTX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10월까지 추진하고, 2025년 국가계획 반영을 목표로 협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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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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