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사이에 낀 시멘트 같다” 텐 하흐가 이렇게 평가한 선수는?

김환 기자 2023. 1. 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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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카세미루를 '돌 사이에 낀 시멘트'라고 평가했다.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돌 사이의 시멘트와 같다. 카세미루의 수비 능력과 조직력, 포지셔닝 능력을 보유했다. 올바른 위치를 예측해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미드필드에서는 직접 공을 따낸다. 카세미루는 최고 수준의 팀에서 뛸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런 수준의 능력을 가진 선수는 세상에 많지 않다. 카세미루는 그런 선수들 중 하나이고, 우린 그를 영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카세미루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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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카세미루를 ‘돌 사이에 낀 시멘트’라고 평가했다.


카세미루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적시장 막바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을 이룬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새 도전을 하기 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을 선택했다. 레알에서 함께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 등을 함께했던 라파엘 바란의 도움이 컸다.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활약은 잉글랜드에서도 이어졌다. 카세미루는 맨유에 합류한 직후 3선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흔들리던 맨유의 3선에 안정감을 더했다.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합류하니 수비도 단단해졌고, 미드필드에서 돌아가는 패스도 부드러워졌다. 카세미루는 수비와 2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카세미루를 연결고리처럼 여겼다. 영국 ‘BBC’는 “텐 하흐 감독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돌 사이의 시멘트’와 같다. 카세미루는 맨유가 8연승을 거두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텐 하흐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돌 사이의 시멘트와 같다. 카세미루의 수비 능력과 조직력, 포지셔닝 능력을 보유했다. 올바른 위치를 예측해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미드필드에서는 직접 공을 따낸다. 카세미루는 최고 수준의 팀에서 뛸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런 수준의 능력을 가진 선수는 세상에 많지 않다. 카세미루는 그런 선수들 중 하나이고, 우린 그를 영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카세미루를 극찬했다.


해당 발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전에 나온 발언이다. 맨유는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고, 공식경기 9연승에 성공했다. 팽팽한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 들어 잭 그릴리쉬에게 실점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득점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던 카세미루는 경기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내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간에 교체되어 나갔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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