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강소라 “‘남이 될 수 있을까’ 이혼 전문 법정드라마”(종합)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3. 1. 17. 14: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소라. 사진| SBS ‘최파타’
배우 강소라가 3년 만 안방극장 복귀작 ‘남이 될 수 있을까’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의 배우 강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차기작으로 찾아왔는데 어떤 작품으로 복귀할지 고민은 안했냐”고 질문했다.

강소라는 “‘남이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처럼 이혼한 이후의 이야기라 끌렸다”며 “보통 동화들은 행복하게 잘 살며 끝이 나는데 이 드라마는 그렇지 않다”고 선택 이유를 밝히며 극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강소라 배우의 시원시원한 발성 너무 좋다. 복귀 소식 듣고 꼭 챙겨봐야겠다 생각했다. 드라마 얘기 자세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소라는 “우선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오는 18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고 센스있게 홍보했다.

강소라는 극 중 맡은 캐릭터에 대해 “‘오하라’라는 방송출연까지 하는 스타 변호사로 일에 있어서 굉장히 프로페셔널하다. 그런데 사적인 부분에서는 감정을 못 숨기고 위태로운 아이 같은 면모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 배우인 장승조가 맡은 ‘구은범’ 캐릭터에 대해서는 “뻔뻔하고 능청스럽다. ‘오하라’와는 다르게 감정을 잘 숨긴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법정에서 많은 일들이 생겨 전문적인 용어가 많을 것 같다. 대사 외우기는 힘들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강소라는 “이혼드라마라 사람 사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생각보다 법률 용어가 많이 없다”면서 “실제로 법정에 갔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혼 소송은 대부분 민사라 실제로 굉장히 단조로웠다”고 떠올렸다.

한 청취자는 “대한민국 드라마는 검사, 변호사가 없으면 안 될 정도로 법정 드라마가 많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다른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특별한 점이 있냐”고 질문했다.

강소라는 “제가 알기로는 이혼 전문 드라마는 없었다. 그리고 이혼을 한 이혼 전문 변호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라며 “의뢰인과의 줄거리도 묘하게 연결되면서 재밌을 것 같다. 재밌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드라마 ‘미생’에 이어 정장 입으신 모습이 너무 멋있을 것 같다. 기대가 된다”는 말에 강소라는 “‘미생’에서는 단순히 사무실에서 일하는 회사 직원 캐릭터였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대외적으로 보이는 변호사라는 직업 때문에 더 멋있는 정장을 입은 모습이 나온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중 인상 깊은 대사를 묻자 강소라는 “‘나는 사랑을 지킬 수 있었는데 사랑을 잃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사랑을 놓친 마음에 공감이 갔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는 “연예계 대표 동안이다. 영화 ‘써니’ 때 모습이랑 똑같다. 동안 미모와 몸매 꿀팁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소라는 “날씬한 몸매 유지 비결은 없다. 굶으면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이어트하면서 삼시세끼 다 먹는 건 욕심이다. 적당히 먹고 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J 최화정이 “강소라도 입금 전후가 다르냐”고 묻자 강소라는 “입금 전에는 저를 완전히 풀어놓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저는 간헐적 단식을 한다. 그리고 요즘에는 발레보다 헬스랑 요가를 한다”며 “소식을 하고 어쩌다 폭식하는 날에는 다음 날 무조건 굶는다”고 말했다.

이어 강소라는 “고등학생 때 폭풍 성장했다. 저는 먹으면서 컸다. 지금 청소년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 살 뺀다고 굶으면 키 안 큰다”면서 “저는 쉬는 시간마다 매점으로 향했다. 매점 VVIP로 매점 아주머니가 제 물건을 미리 빼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로 뭘 많이 먹었냐”는 질문에 강소라는 “불량식품이나 빵을 주로 많이 먹었다”면서 “제가 빵을 좋아하는데 지금은 한창 일하는 시점이라 빵을 많이 못 먹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또 강소라는 “그래서 지금은 한식이나 샐러드를 많이 먹는다”며 “요리 실력도 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찌개나 국 종류는 그냥 재료를 넣다 보면 맛이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 2021년 4월 딸을 출산했다.

강소라의 안방 복귀작인 지니TV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그린다. 강소라 장승조가 호흡을 맞추며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