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동원훈련 올해는 정상시행… 훈련 보상비도 2만원 올라

구현모 2023. 1.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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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한동안 중단되고 축소 운영됐던 예비군훈련이 올해부터 정상 시행된다.

이번 동원 훈련은 부대 증·창설 절차를 숙달하고, 전시 상황에서 개인과 팀의 직책수행능력과 전술 및 작계시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중점에 둔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 동원훈련 보상비를 기존 6만2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일반훈련실비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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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한동안 중단되고 축소 운영됐던 예비군훈련이 올해부터 정상 시행된다. 

사진=연합뉴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2023년 예비군훈련은 오는 3월2일부터 시작된다. 군은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소집훈련을 하지 않았고 지난해는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을 더한 혼합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현역-동원예비군 통합 전술훈련’을 3년 만에 재개된다. 이에 따라 1∼4년 차 예비군 중 동원 지정자들은 이전처럼 현역 부대 또는 훈련장에서 2박3일간 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동원 훈련은 부대 증·창설 절차를 숙달하고, 전시 상황에서 개인과 팀의 직책수행능력과 전술 및 작계시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중점에 둔다. 

동미참 훈련은 1∼4년 차 예비군 중 동원 미지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시 동원에 대비해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단순 과제 위주의 훈련을 탈피하고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종합적 상황 판단과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훈련 내실화에 중점을 둔다.

기본훈련은 5∼6년 차 예비군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 사격, 시가지 전투 훈련 등 지역방위를 위한 개인 기본 전투기술 숙달에 초점을 맞춘다. 5∼6년 차 예비군이 지역 내 중요시설과 병참선 방호 등 전시 임무에 숙달하는 작계훈련도 연 2회 실시한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출·퇴근 훈련의 경우 입소 시 문진표 작성, 필요시 신속항원검사, 식당 개인별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을 시행한다. 동원훈련은 이런 방침에 더해 입소 전 전원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입소 후에도 유증상자나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시 추가검사를 한다. 침상형 생활관은 숙영 시 밀집도를 50∼70% 수준으로 낮춰서 운영한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 동원훈련 보상비를 기존 6만2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일반훈련실비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인상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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