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시지 전송·로그인 오류…긴급 점검

현화영 2023. 1. 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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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이 17일 오후 일부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2시10분쯤부터 카카오톡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보내지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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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이 17일 오후 일부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2시10분쯤부터 카카오톡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보내지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보내지지 않는다”, “자동으로 카카오톡에서 로그아웃됐다” 등 글이 목격됐다.

이날 장애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 “오늘 오후 2시9분부터 9분간 일부 사용자의 메시지 송수신 등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인정한 뒤,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됐다. 불편을 겪었을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고 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제보도 이어졌지만, 페이 측은 이날 “카카오톡에서 결제 서비스 진입이 일부 어려웠을 수는 있으나,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오류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비롯한 대부분 서비스가 지난해 10월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데이터센터 화재로 접속 장애 현상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장애는 3개월여 만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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