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2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제공[원주시]

최승현 기자 2023. 1. 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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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결식아동의 편의를 위해 GS리테일,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 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예약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인근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원주시 아동 급식카드’ 앱을 내려받은 후 ‘우리동네 GS 아동 급식카드 전용 서비스 배너’를 클릭하면 사전 예약과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원주지역 결식아동을 위해 영양가 있는 도시락과 주먹밥 등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과 부산, 춘천시도 ‘아동 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원주시는 지역의 롯데마트와 이마트 푸드코트 매장에서도 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김도희 원주시 보육아동과장은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올해부터 1식 급식단가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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