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컷오프' 2월10일 잠정 결정…후보자 전과 등 자격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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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총괄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경선에 오를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경선(컷오프)을 2월 10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2월 10일 '컷오프' 잠정 결정전대 후보자 전과 확인 등 자격 심사━선관위 대변인을 맡은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컷오프는 2월10일경까지 하고 2월13일부터는 연설회,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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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총괄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경선에 오를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경선(컷오프)을 2월 10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 등록자들의 전과를 확인하고 부적격 여부를 판단해 음주운전이나 성범죄 전과가 있는 후보들을 배제하기 위한 조치다.
장 의원은 "오는 26일 오후3시에 열리는 회의에서 예비경선, 컷오프에 대해 몇 명을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할지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기간인 2월 2~3일 이후인 같은달 5일 오후 자격심사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전과 등 부적격 사유가 발견되는 후보자에겐 제재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장 의원은 후보자 자격에 대해 "후보 등록(2월 2~3일)이 이루어지면 일요일(5일) 오후 모여 자격심사에 대한 회의를 하기로 했다"며 "여러가지 부적격 기준을 놓고 자격심사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후보자 자격 요건과 관련해 "국회의원 후보나 공직후보자를 공천할 때 전과에 대한 기준이 당헌당규에 있다"며 "(전당대회 후보들도) 그 정도 기준에서 전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기준을 정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직접) 전과를 조회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어떤 식으로든 전과에 대한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본인의 전과에 대한 내용을 기술해서 제출하든 어떤 식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만약 기술해서 낸 것과 사실이 다른 것으로 밝혀지면 그에 대해 어떤 제재조치를 할지는 좀 더 논의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합동연설회는) 제주도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일정을 잡고 있다"며 "방송토론은 4번, 청년최고위원은 1번 하는데 방송사와 논의 결과 최고위원은 방송을 희망하는 방송사가 없어서 '오른소리' 유튜브 방송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방송사 4회는 (방송사와)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3월 8일 전당대회를 했는데 50%를 넘는 사람이 나오지 않으면 당 대표는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며 "방송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9일에 양자간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10일과 11일 케이보팅, 11일 ARS 투표를 할 계획"이라며 "보통은 케이보팅과 ARS 투표를 이틀씩 하는데 시간이 없기 때문에 11일 결선투표를 하고 12일 최종발표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략적인 일정을 설명했다.
동일 득표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해서는 "최고위원이나 당 대표는 연장자를 (선출)해왔다"며 "청년 최고위원의 경우 청년당원을 적극적으로 우대하자는 취지로 연장자로 하는 게 맞는지 논의를 더 하려 한다. 오히려 연소자를 (선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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