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채용 연계, '시큐리티 아카데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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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KISIA(한국정보호산업협회)는 올해 기업 지원과 인재양성을 더 확대하고 국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위축됐던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예산·컨설팅 지원, 진출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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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KISIA(한국정보호산업협회)는 올해 기업 지원과 인재양성을 더 확대하고 국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해외진출 지원체계가 강화된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위축됐던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예산·컨설팅 지원, 진출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와 연계한 해외기업 초청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해외 네트워킹 활로 제공, 맞춤형 수출 지원, 해외인증 획득 지원, 수출제도 설명회 등이 올해 추진된다. 협회는 현지 인력 교육 프로그램 및 초청 교육연수를 통해 글로벌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추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정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보보호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활동도 강화된다. 신속확인제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정보보호 신기술이 공공시장에 원활히 도입될 수 있도록 돕고 기존 민관 합동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를 확대해 중소기업이 랜섬웨어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적극적 R&D(연구개발)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 혁신 정보보호 제품'도 선정한다.
아울러 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실무형 융합형 핵심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정보보호 인적자원 기반 확보에도 주력한다. 기업주도 교육과정 운영으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사업인 '시큐리티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또 융합보안 실무자 양성 적극 추진과 최정예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의미하는 S-개발자 양성에도 주력, 안전한 ICT(정보통신기술) 환경 구축을 위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올해 KISIA의 활동들은 미국, 이스라엘과 함께 세계 3대 보안 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실천적 과제"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회 전 분야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신뢰와 성능을 보장하는 것이야 말로 정보보호 산업계의 사명"이라고 했다.
또 "협회는 각계의 정보보호전문가와 산업계와의 협력ㆍ연계를 바탕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정보보호가 규제가 아닌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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